일상

글귀

iamyhs 2008. 12. 9. 20:06


사랑과 증오라는 이 적(敵)은 손도 없고 발도 없다.

용감하지도 않고 지혜롭지도 못하다.

그런데 그런 그가 어떻게 그대를 제 마음대로 부리고 있는가.

그대의 마음이 지금 사랑과 증오쪽으로 지나치게 기울고 있다면 곧 행동으로 옮기지 말고 숲처럼 평온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다.

-입보리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