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미소가 부드럽다.

iamyhs 2011. 10. 3. 10:33

블라인드 사이 사이로 아침 햇살이 스며든다.

그 가운데 곤히 자고 있는 막뚱이.

혹시 깨울까봐 옆쪽에 가만히 누워서, 마음속으로 물었다.

'야, 호주인, 자냐?'

그 말을 들었을까, 잠든채로 사르르르 부드러운 미소가 번진다.덕분에 출근길이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