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들만 셋이다
iamyhs
2011. 1. 28. 03:59
"I think, it's a boy"
정밀 초음파(Ultrasound scan) 검사를 하던 간호사가 했던 말이다.나도 모르게 '풉~' 하는 웃음이 나왔고,아내도 기쁨인지, 아쉬움인지 그런 표정이 묻어 나왔다.
모니터에 보이는 아이의 모습은 누가 봐도 사내아이의 상징이었다, 凸 요런 모양새가 아주 제대로 잡혀나왔다.
아내도 아이도 건강하기만을 바란다.그동안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을,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해왔었다.
5월이 기다려진다.봄날의 곰 같은,튼튼한 녀석을 안아볼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