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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5 가족이란
  2. 2009.11.30 11월 30일

가족이란

일상 2010. 2. 15. 18:35

아들,딸, 사위, 며느리, 손자, 손녀들이 두 줄로 모여서 세배를 드렸다.

주섬,주섬 하얀 봉투를 이만큼 꺼내시더니, 머쩍은 표정과 희미한 웃음으로 하나씩 나눠주셨다.

그런데, 그런데,

봉투 확인도 안하시고 그냥 한 장씩 나눠주셨다.

...
..


그랬다, 아버지에겐 이 모든 가족이 다 똑같았다.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혹시,
'이거 복불복 아냐?? 어떤 봉투엔 5만원권 혹은 수표????'

물론, 그런  일상의 작은 행운은 없었다.

쎈쓰 작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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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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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일상 2009. 11. 30. 08:44

2009년도 이제 한 달 남았다.

벌써 부터, 첫째,둘째, 셋째 주 주말 약속이 모두 잡히고 있다,약속들이 겹치기 시작하는데,굳이 10-10-10 방식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답은 곧바로 나왔다.

가족 먼저, 가까운 친구 먼저로 정하니 의외로 간단히 끝났다.달력에 동그라미를 치다 보니 12월엔 세 번의 가족모임이 정해졌다.직장과 동기들 모임 건은 그래서 일단 순위에서 밀려났다.

그다지 바쁠 것도 같지 않은데, 12월만 되면 꼭 이런다.

개인적으로 가족들 모두 스키장을 가고 싶은데,첫째가 어려서 였다가, 둘째가 태어나서,다시 둘째가 어려서 이런식이 된다. 아마 그다음은 아내와 내가 나이가 많아서이지 않을까. 이건 아냐~

때론 생각이 많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맵시있고 산뜻하게 움직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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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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