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차 세미나

일상 2012. 1. 17. 15:33

사내에서 APAC SOA 11g Implementation Bootcamp 1주일 수강을 마치고 나서 Lunch Talk 를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민컴 프로젝트 할때에 그 경험이 좋아서 인지, 팀 동료인 마크의 제안이었다.나 역시 좋은 생각이라 찬성했었다.

Lunch Talk은 말 그대로 점심 시간 즈음에 어떤 주제에 대해서 1시간 정도 소개 및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다, 어떤 이는 점심 꺼리를 싸가지고 먹으면서 아주 편하고 재밌게 보내는 시간이다.

그래서 그 즈음에 Sencha 에 관한 PPT 와 간단한 구글맵 프로그램을 만들었었다.사실, 아무리 간단한 소개 및 프로그램도 준비하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린다.게다가 개인적으로 처음 영어권 사람들 앞에서 프로젝터로 발표하는 거라,살짝 떨림도 있었다.

Sencha 에 대한 소개 및 Appspresso로 코딩을 하고, 그리고 안드로이드 폰에 프로그램을 직접 인스톨 및 실행 시키는 과정까지 참 재밌게 한 것 같았다.발표 도중에 동료들 끼리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나 역시도 여유있게 진행을 하게되었다.

마치고 나서, 내 스스로에게 처음 드는 생각은, '흠, 다음은 더 잘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었다.보통은 나의 실수나 아쉬운 점들을 발견하곤 했는데,저런 생각을 한 내 자신에게도 약간 놀랐다.

지금은 아쉽게도,다른 동료들이 하나둘씩 프로젝트에 합류 되다 보니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공식적인 모임도 아니었으니,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이 발표 이후에 가장 나아진 점은, 바로 동료들이랑 조금 더 친해졌다라는 사실이다.이 이후로 그냥 의례적인 인사가 아닌, 조금 더 몇 마디라도 더 건네고 잡담도 하게되었다.

사실,그 이후에 코드를 좀 더 다듬어서 정리할 생각이었는데, 바쁜 것도 없이 여전히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이 포스팅을 계기로 오늘은 최소한 아래처럼 제목만이라도 만들 생각이다.

  • Sencha
  • Sencha + Phonegap
  • Sencha + Phonegap + Google App 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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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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