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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1.17 글귀
  3. 2008.10.14 글귀
  4. 2008.09.08 채근담
  5. 2008.08.17 삼독(三毒)
  6. 2008.08.04 글귀
  7. 2008.07.10 참괴
  8. 2007.09.12 잡보장경
  9. 2007.05.07 불언
  10. 2007.03.04 글귀

글귀

일상 2008. 12. 9. 20:06


사랑과 증오라는 이 적(敵)은 손도 없고 발도 없다.

용감하지도 않고 지혜롭지도 못하다.

그런데 그런 그가 어떻게 그대를 제 마음대로 부리고 있는가.

그대의 마음이 지금 사랑과 증오쪽으로 지나치게 기울고 있다면 곧 행동으로 옮기지 말고 숲처럼 평온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다.

-입보리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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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일상 2008. 11. 17. 09:02
비열한 방법에 젖지 말라.어물 어물 살아가지 말라.

잘못된 견해를 갖지 말라.세속의 허망한 재앙을 늘리지 말라.

분발하라,게을러서는 안된다.좋은 일을 실천하라.

이치에 따라 행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나,저 세상에서나,안락하게 지낸다.

-소부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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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일상 2008. 10. 14. 11:48
성인(聖人)의 길

밖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족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은 드물다.

밖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 아내로부터 인정을 받는 남편은 드물다.

서로 모르는 타인끼리 만나 아이를 낳고,
한 점의 거짓도 없이 서로서로의 약속을 신성하게 받아들이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면서 살다가, 감사하는 생활 속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면,

그들은 이미 가족이 아니라 하나의 성인(聖人)인 것이다.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아내에게 자주 듣는 말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에게"만" 잘 한다는 말이다.

내심 아닌걸 알고 있겠지만,타인에게 하는 행동이 더 커보이는것 같다.

그럼 내 자신은,타인에게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아내에게 떳떳한가.

아니, 나와 똑같은 행동을 아내가 타인에게 한다면 난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

거울을 보고 이런 질문을 하면,뭐라 항변하고 싶지만,얼굴이 굳어진다.

아마 난 그런 아내의 행동을 최소한 오해할 여지가 많을것 같다.

매일 아침 늘 아내에게 해주던 말이 더 크게 반사되어 울린다.

"오늘 하루도 말,행동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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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일상 2008. 9. 8. 18:57
天  薄我以福  吾   厚吾德以我之

天  勞我以形  吾  逸吾心以補之

天  扼我以遇  吾  亨吾道以通之

天且我   奈何哉

하늘이 나에게 복을 박하게 준다면
나는 내 덕을 두텁게 하여 이를 맞을 것이고

하늘이 내 몸을 수고롭게 한다면
나는 내 마음을 편하게 하여 이를 보충할 것이며

하늘이 나에게 액운을 준다면
나는 내 도를 형통케 하여 이를 뚫을 것이니,

하늘인들 또 나를 어찌하리오
-菜根譚



어렸을때 보았던 그 해석을 찾을수가 없다.역자에 따라 어감과, 의미가 미묘하게 다르게 해석되어있다.

몇개의 해석본을 참고해서 짜맞추엇다, 마지막 귀절 '하늘인들 또 나를 어찌하리오' 는 예전에 봤었던 그 해석을 인용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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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독(三毒)

일상 2008. 8. 17. 15:56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독극물은 이 세가지(三毒)보다 더한 것이 없다.

첫째,지나친 욕심(貪)
둘째,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분노(嗔)
셋째,영적인 무지(痴)
-열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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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일상 2008. 8. 4. 08:12
어리석은 사람들은 오직 남의 악惡만 볼 뿐 자신의 악은 보지 못하며,오직 자기의 선善만 볼 뿐 남의 선을 볼 줄 모른다.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는 자는 지혜있는 사람이 아니며,똑똑하다고 자처하는 자는 오류가 많으며,모든 경전을 다 안다고 장담하는 자도 믿을 것이 못 된다.

보고 듣고 배운 것이 보잘것없는데도 스스로를 자랑한다면,어찌 지혜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법률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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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괴

일상 2008. 7. 10. 08:29
두 착한 가르침이 있어 중생을 구제하나니, 첫째는 참慙이요, 둘째는 괴愧다.

'참'이란 스스로 죄를 짓지 않는 것이요,'괴'란 남을 가르쳐서 죄를 짓지 않게 하는 것이다.

'참'이란 마음속으로 자신의 죄를 부끄러워하는 것이요,'괴'란 남에게 제 죄를 고백하는 것이다.

'참'이란 사람에게 부끄러워함이요,'괴'란 하늘에 대해 부끄러워함이다.

두 말을 합쳐서 참괴慙愧라 하나니,참괴가 없는 자는 사람이라고 할수 없다.
-열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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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보장경

일상 2007. 9. 12. 13:25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을 말하여
주고받는 말마다 악(惡)을 막아
듣는 이에게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理致)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지나치게 인색하지 말고
성내거나 미워하지 말라.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를 등지지 말고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위험에 직면하여 두려워 말고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말라.

객기(客氣)부려 만용(蠻勇)하지 말고
허약하여 비겁하지 말라.

사나우면 남들이 꺼려하고
나약하면 남이 업신여기나니
사나움과 나약함을 버려
지혜롭게 중도(中道)를 지켜라.

태산(泰山)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逆境)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財物)을 오물(汚物)처럼 보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時)와 처지(處地)를 살필 줄 알고
부귀(富貴)와 쇠망(衰亡)이
교차(交叉)함을 알라

-잡보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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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언

일상 2007. 5. 7. 21:00
다툼을 다툼으로 그치게 하고자 해도 다툼은 그치지 않는다.

오직 참는 것만이 다툼을 그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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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일상 2007. 3. 4. 21:37
오늘 후배 녀석 메신저 머릿말이 이랬다.

"자기자신과의 타협은 입에 총구를 물고 방아쇠를 당기는것과 같다"

'임마 너무 어깨에 힘들어간거 아냐, 고 녀석~ 미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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