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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사실

일상 2009. 12. 10. 08:42

업무용 노트북 옆에 있는 달력을 보다가, 복근 운동 표시가 눈에 띄였다.

처음 시작한 게 9월 25일.

총 67일중 29회,그 기간동안 아침 15회, 오후 14회

9월:6회 /  10월:15회  /  11월:1회  /  12월:7회

11월달은 단 하루만 했었다. 표시를 안한건 아닌가, 내 자신을 의심한다. 설마.. 정말.. 단 하루만 했단 말인가.주말에도 한 적이 있을 건대, 어쨋든 미 표시니 제외시켰다.

뭔가 자극을 주고 싶어서 내기를 한건대, 내기를 지는건 물론이거니와 복근에 별다른 변화를 없을 것 같다.

주 3~ 4회로 운동은 꾸준히 하지만, 복근과는 별 관계가 없다.그렇다면 실행 방식을 바꿔야 겠다.

프레임을 보고나서 내 자신에게 실험 하고 싶었던 건, 내가 주로 쓰는 방,피씨 앞에 거울을 하나 달아 두는것과, 내 흉부 X-Ray 사진을 걸어 놓자 였다. 이것도 아직 미 실행이다.

이런 자극과 장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이대로는 배만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 사이 육개월 이상 꾸준히 했던 걸 꼽으라면 이었다.무극 보양뜸의 백회와 폐유혈을 제외한 나머지 혈은 지금도 화상자국이 선명하다.아침 저녁으로 했었고, 이렇게 하는게 간단한 복근 운동 보다 더 어려웠을 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 즈음에 화상 자국을 보면서 동료 개발자들이 한 마디씩 건넸다.

"왜 나이도 있으신 분이 담뱃빵을 하세요?"

"독한 놈"

"그러다 좀 있으면 촛불, 수갑 되는 거 아니예요?"

어쨋든 20일 남았다, 아침 저녁으로 다시 한번 해본다. 아~ 그리고 나 한텐 위핏도 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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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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