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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Student Report

일상 2011. 12. 31. 06:59

"아이의 성적표" 란 제목이 생각났지만, 성적표란 단어보다 제목처럼 Report 가 더 맞다.이 리포트는 각 주의 정부기관에서 관리하는 문서이기도 하다, 즉 상당히 객관적인 지표이기도 하다.12월 초에 받았던 걸 다시 한번 살펴봤다.

배움의 영역은 ENGLISH,MATHEMATICS,SCIENCE,STUDIES OF SOCIETY AND THE ENVIRONMENT,HEALTH AND PHYSICAL EDUCATION,THE ARTS,TECHNOLOGY 이렇게 일곱 부분이다,성취도와 노력도 그리고 교사의 코멘트 이렇게 세 부분으로 이뤄져있다.그리고 아이의 코멘트를 남긴 담당 교사는 총 여섯명이다.

가장 유독히 눈에 띄이는 부분은 English 부분이다, 세부 파트인 Reading/Writing/Information Literacy 인대 이 중 두개가 Very High 이고 하나가 High 이다.이 성취도는 Very High/High/Sound/Developing/Support Required/N 이고 이 의미는 Very High라면 현재 학년보다 두 학년이 높은 수준이고, High 라면 한 학년, Sound는 현재 학년에 맞는 성취도란 의미이다.

...
..

나도 모르게 유심히 살펴보는 항목이 성취도 였다, 만일 성취도가 Sound 이하로 나왔다면 과연 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만, 모를 일이다.올해는 모든 영역에서 세부 파트 포함 모두가 Sound 이상이다.

아이의 영어능력은 대충 가늠은 하고 있었다.하루는 Writing을 한다면서 짧은 이야기를 쓰고 있었던 걸 본 적이 있다,그것도 세 페이지를 넘게 쓰고 있었다.약간 놀랐던 건 그 이야기의 구조 였다.한 마디로 재미있었다.시작도 있었고,무엇보다 상상력이 좋았다.The Legend of the Golden Snail 을 꽤나 좋아라 읽더니 그 영향인 것 같다.어느날인가 아내에게 아이의 동급생이 채승이는 글짓기를 아주 잘한다는 말까지 건넬 정도 였다니, 뭔가 반짝이는게 있긴 한가보다.

리포트를 쭉하니 살펴보고 난 후의 아쉬운 점은, 이것과는 별개로 한글이었다.점점 더 한글 쓰는게 어눌해지고 읽기 능력도 떨어진다, 아이에게 두개의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기 싫어서 느슨하게 한글 책을 읽어주는 걸로 대신하고 있지만, 약간은 염려스럽다.

어쨋든 한껏 칭찬해줬다.아들, 올해 니가 참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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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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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빈방 2012.01.03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짝짝! 대견하네요. 뿌나를 보여주면 분명히 한글을 더 공부하고자 할텐데 ㅎㅎ 고등학생이나 되어야 볼 수 있겠죠?

    • iamyhs 2012.01.04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히, 요즘엔 한글 만화책을 좋아합니다.
      얘들용으로 좋은 게 많더라구요~
      이 녀석도 조금 더 커서 자기만의 세계가 생기면 이렇게 같이 읽을 수도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