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1.29 이제 만난다, 쿤데라
  2. 2014.11.23 졸렬해지고있다.

이제 만난다, 쿤데라

일상 2014. 11. 29. 13:32

'너무 유명해서였나'

몇 번이고 만날 기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유를 잊었다.

그의 또 다른 소설 농담과 함께 이제야 만나본다.책장을 넘겨보는 사이사이 지나온 페이지를 다시 넘겨보고 또 넘겨본다, 그 사이 참 엉터리 같은 글을 많이도 읽어왔던 것 같다.문장 마디 마디가 새삼스레 반갑다.

변신 그리고, 베네딕틴까지.

12월은 체코인의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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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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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렬해지고있다.

일상 2014. 11. 23. 06:22

연말이 다가오고, 크리스마스 연휴 일정을 잡는 사이 사이에 왜 한숨이 나는 걸까.

그리고 이른 아침, 다시 날 들여다 보니 

'사는 게 재미없다'

큰 소리나게 내 얼굴을 짝짝 쳐봐도 한가지는 분명하다.

'변해야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숨. 이번 건,두려움의 한숨이다.

알게모르게, 그 사이 빛이 많이 바랜 것 같다.

속된말로 평범한 꼰대가 되어버렸다.

또 다시 시작하자. 

"나는 길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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