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아내의 눈가가 붉어졌다.쉽지 않은 일들이라 예상은 했겠지만 그런 감정은 늘 새롭다.
"괜찮아, 괜찮아" 라며 다독 거렸지만 별 효과가 없다.
그 모습을 보며 무심결에 고개를 돌리다, 기분좋게 햇살을 받고 늘어지게 누워있는 곰이 눈에 띄였다.
"어~~ 날씨 좋네" 하는 것 같아서, 그대로 아내에게 말해주며 웃었다. 물론 별 효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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