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네

일상 2009. 12. 23. 05:53

후두둑, 하는 소리에 창 밖을 내다봤다.

이런 풍경을 내려다 보는것도 이번이 마지막이다.새벽 5시 34분인대,벌써 차가 밀리고 있다.

가속을 더하는 택시 뒤로 하얀 빗줄기가 일어나는 게 보인다.겨울비 치곤 꽤 많이 온다.

그 사이 책상 정리를 했다, 해봐야 기껏 문서 파기하고 잡다한 걸 버리는 게 전부였다.

10분 정도에 끝났다.너무 빨리 해버려서, 뭐가 빠진 게 없나 다시 한번 살펴봤다.
으로  5번 정도의 넓이, 1.1m 정도 되는 책상이 전부니 이상할것도 없지만, 뭐야 이게 단가, 싶다.


할 일 없어서 세어 봤다. 하나, 둘, 셋, 넷,, 총 13줄 반이다. 그 중 9줄은 앞뒤로 8개의 책상 x 2 니깐 = 144 좌석

4줄은 9개의 책상 x 2 = 72 좌석 거기에 반줄은 9좌석,

총 합은 = 144 + 72 + 9 = 225 좌석 그리고 저쪽 반대편도 같은 구조라고 하면 225 x 2 = 450 명 이구나.

구조도 약간 틀리고 줄 수도 틀리지만, 어림잡아도 400명은 되겠군.

그리고 그 중의 하나의 책상이 정리가 되었다.늘 있는 일이다.


잠시 후 따뜻한 순댓국이나 먹으러 가야겠다,아주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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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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