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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30 니하오 미스터 빈

니하오 미스터 빈

일상 2008. 3. 30. 09:45
정확히 257페이지 소설이다.

처제에게 빌려서 본 책인대, 간만에 마음에 드는 작가를 발견해서 뭔가 얻은 기분이다.

'해학과 유머, 품격이 어우러진 소설'

저 중에 품격이란 단어가 새삼스레 어울린다.

작가 하진은 평범한 문장에서 각 인물들의 내면과 상황들을 아주 쉽게 살려내는 비범한 재능을 가진것 같다.

확실히 문장력이 있다.힘이 느껴진다.

비리 비리한 인기작가들의 속빈 단어의 조합들이 아니다.

그의 시집 Between Silences 와, Facing Shadows는 아직 국내에 번역 되지는 않은것 같다.

ps
책을 읽다 유쾌하게 웃은것 오랜만인지, 아내가 "그렇게 재밋어?" 라고 물어보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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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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