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웃음일까

일상 2011. 5. 1. 05:04

5월이면 셋째가 태어날 예정이어서,트윈 유모차를 준비하러 갔다.나도 그렇지만 아내 역시 자신이 살아가면서 트윈 유모차를 살 일은 상상도 못했을꺼다.그것도 해외에서.카시트도 사야 하고 난방용품 그리고 침대 역시 하나가 더 필요하게 되었다.

보다 결정적인건, 좀 넓은 차가 한 대 더 필요한 상황이다.주변의 호주 가정은 보통 차를 2대씩 가지고 있다.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렇게 된다.

그런데 이제 가족이 5명이 되게 되면 현재 타는 캠리는 좁다,카시트 둘에 큰아이까지 태울려면 자연스레 7인승 차로 넘어간다.

아무래도 좀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아봐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정말 이제부터 시작인 거였구나.행복하게 받아들여 할 일인 건 분명한대, 나도 모르게 '푸하~ ' 하면서 그냥 웃게 된다.무슨 웃음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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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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