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걱정이야, 나 여기 잘 있어"

둘째 준승이의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다.

전화기 너머,외할머니의 말을 대충 짐작은 하겠다. 


장모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이제 5살인 둘째가 그렇게 할머니의 마음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다.

잠시 후, 거실로 나온 아내에게 주니의 말을 전해줬다. 아내 역시, 소리 없이 큰 미소로 장모님에게 다시 전화를 한다.


아이의 다정함과 사랑스러움이 더없이 예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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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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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호아즘마 2014.07.15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분들이 한국에 다녀오셨나봐요..ㅎㅎㅎ
    그런데 막둥이가 한국에 남아 있나요?
    호주의 삶은 한국보다 만족도가 얼마나 높은가요?
    여기는 늘 같아요..단지 나이가 들어가니..몸이 그냥 힘드네요...ㅋ

    • BlogIcon iamyhs 2014.08.22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별히 바쁜 것도 없이,답글 달아야지 하면서도 이제야 답급 답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전 이미지 그대로여서, 몇 달만에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저는 다시 호주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얼마간 묘한 어색함이 있었는데, 슬슬 적응합니다.

      요사이 새삼스레 다시 배운 건, 참 사람 인생 모르겠다라는 겁니다.
      또 다시 불쑥 찾아가던가, 아님 한번 오세요. 차 한잔 더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