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에 다시 시작한 명상.
아침 저녁으로 최소한 10분 이상 마음을 가라앉힌다.좋은 습관을 하나 더 만들었다.
이제 세 달, 여섯 달, 일 년 정도 지속한다면 적지않은 변화가 생길것이다.
내 스스로 어깨를 두드리면서 "잘했어"라고 말해줬다.
물론, 여전히 어지럽고 사나운 마음이 불쑥 불쑥 고개를 내밀지만, 그 농도는 많이 옅어졌다.
그리고, 작지만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는데, 의미없이 보내는 시간이 줄었다.
가령, 아무 생각없이 스마트폰으로 카페를 접속한다던가, 페이스 북, 혹은 날이 선 댓글들을 보는 걸 자연스레 멀리하게 되었다.이것도 작아보이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변화이다, 어느 순간 '어' 하면서 깨닳게 되었다.그리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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