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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6 참 다정하고 부드럽네. (2)
  2. 2011.07.15 인연의 다리 (2)

"무슨 걱정이야, 나 여기 잘 있어"

둘째 준승이의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다.

전화기 너머,외할머니의 말을 대충 짐작은 하겠다. 


장모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이제 5살인 둘째가 그렇게 할머니의 마음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다.

잠시 후, 거실로 나온 아내에게 주니의 말을 전해줬다. 아내 역시, 소리 없이 큰 미소로 장모님에게 다시 전화를 한다.


아이의 다정함과 사랑스러움이 더없이 예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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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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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호아즘마 2014.07.15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분들이 한국에 다녀오셨나봐요..ㅎㅎㅎ
    그런데 막둥이가 한국에 남아 있나요?
    호주의 삶은 한국보다 만족도가 얼마나 높은가요?
    여기는 늘 같아요..단지 나이가 들어가니..몸이 그냥 힘드네요...ㅋ

    • BlogIcon iamyhs 2014.08.22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별히 바쁜 것도 없이,답글 달아야지 하면서도 이제야 답급 답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전 이미지 그대로여서, 몇 달만에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저는 다시 호주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얼마간 묘한 어색함이 있었는데, 슬슬 적응합니다.

      요사이 새삼스레 다시 배운 건, 참 사람 인생 모르겠다라는 겁니다.
      또 다시 불쑥 찾아가던가, 아님 한번 오세요. 차 한잔 더 하죠.

인연의 다리

일상 2011. 7. 15. 05:57

아내가 젖먹이 막뚱이를 안고, 두 아들과 뭔가 즐겁게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뭐랄까 '아마 난 이 네 사람을 만나게 하는 인연다리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느새 둘째가 내 시선을 느꼈는지, 그 특유의 큰 미소(둘째가 웃을때면 그 미소가 늘 얼굴에 가득하다, 파안대소 란 말이 무슨 말인지 확실히 보게된다)로 내게 다가 온다.

큰 녀석은 날 만나서, 나의 까탈스러움과 무심한 면을 다 가져간 것 같고,둘째는 나의 다정함과 세심함이 잘 배어 있다.막뚱이는 어떨지 모르겠다, 어떤 면을 닮았던지 아내의 차분함과 인내심으로 잘 감싸여졌으면 한다.

이 새벽,내 소중한 인연들을 한 명씩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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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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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옹이 2011.07.19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연은 존재하는거같아용ㅋㅋㅋ

    • iamyhs 2011.07.20 0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내가 이렇게 타국에서 만난 인연들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좋은 하루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