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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6 참 다정하고 부드럽네. 2
  2. 2011.07.15 인연의 다리 2

"무슨 걱정이야, 나 여기 잘 있어"

둘째 준승이의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다.

전화기 너머,외할머니의 말을 대충 짐작은 하겠다. 


장모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이제 5살인 둘째가 그렇게 할머니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다.

잠시 후, 거실로 나온 아내에게 주니의 말을 전해줬다. 아내 역시, 소리 없이 큰 미소로 장모님에게 다시 전화를 한다.


아이의 다정함과 사랑스러움이 더없이 예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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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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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다리

일상 2011. 7. 15. 04:57

아내가 젖먹이 막뚱이를 안고, 두 아들과 뭔가 즐겁게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뭐랄까 '아마 난 이 네 사람을 만나게 하는 인연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느새 둘째가 내 시선을 느꼈는지, 그 특유의 큰 미소(둘째가 웃을때면 그 미소가 늘 얼굴에 가득하다, 파안대소 란 말이 무슨 말인지 확실히 보게된다)로 내게 다가 온다.

큰 녀석은 날 만나서, 나의 까탈스러움과 무심한 면을 다 가져간 것 같고,둘째는 나의 다정함과 세심함이 잘 배어 있다.막뚱이는 어떨지 모르겠다, 어떤 면을 닮았던지 아내의 차분함과 인내심으로 잘 감싸여졌으면 한다.

이 새벽,내 소중한 인연들을 한 명씩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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