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난 보통 다른 사람의 평을 먼.저. 읽지 않는 편이었다,책 머리의 흔히 "유명한" "권위있는" 평론가 등등의 글은 책을 모두 보고난 후, 갈무리가 지난후 정도 아니면,거의 대부분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었다.

약간 편협한 기질은 그때 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던것 같다.

그래서 인지, 지금도 여전히 미사여구가 많이 들어가는 표현을 경계 하는 편이다.

자칫 진실의 면면들을 흐릴수 있기도 하고, 왜곡 시킬수도 있어서 간결한 문장을 좋아한다.


어제,이쪽업계에선 꽤 유명한 웬디 베켓 수녀의 '웬디 수녀의 유럽 미술 산책' 이라는 책을 보다가 만나게된 그림이다.

사실 펴본지는 몇달이 된것 같다.

그것도 처가댁에 갔을때, 처제 책장에서 잠시 꺼내 보는게 전부다.

몇 페이지씩 볼때마다, '유명할만 하구나'.

깊이 들여다 보는 시선도 그러하고,뭔가 여유로운 표현들이 매력있더라.

어제 기억남는 그림은 '돌아온 탕아'(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 이다.

렘브란트의 아들들이 모두 다 그 자신보다 일찍 죽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이것관 별개로,

내가 읽고있는 이 글은, 웬디 수녀의 마음의 창과 가치관을 거치고, 그리고 번역자의 솜씨를 통해서 최소한 두번은 걸려졌고,

나 만의 기준으로 다시 보는거다.화가의 의도를 보는이가 맘.대.로. 재해석하는거다.

번역물을 접할때 늘 잊지 않고 잇는 부분이다.



ps
아마도, 분명히 렘브란트의 작품을 직접 봤을것 같다,루브르에서인가 아니면 딴 곳이던가.쉽게 말해서 지금 내 기억에 안남아있다.이 작품은 아니었지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우스 재 시작  (0) 2008.01.31
약자에 대한 태도  (0) 2008.01.29
다시보는 명작 '쿵푸허슬'  (2) 2008.01.14
The Jacket  (0) 2008.01.12
제 3세대 검색엔진들-퀸투라(quintura)  (0) 2008.01.10
Posted by iamyhs
,

How to solve it

취미 2008. 1. 18. 11:21
도대체 이 화면을 누가 볼것이고, 뭘 원하는가.

요구사항 변경은 당연하다.

효과적인 기술을 채용했는가.

기술에 묻혀있지는 않는가.

기술은 잊어라.

각개 격파할수는 있는가.

깨진 창문은 없는가.

삶은 개구리꼴이 되고 있지는 않는가.

주변 사람들을 웃겨주고 있는가.

넌 뭐하고 있는가.

누구냐 넌?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로 하는 프로그래밍  (0) 2008.02.02
아키텍처에 관한 세가지 질문  (0) 2008.01.25
JCO를 이용한 SAP 연결 테스트  (2) 2008.01.02
디버깅 FM  (0) 2007.12.21
표준  (0) 2007.12.21
Posted by iamyhs
,
OCN 에서 아마 최소한 5번이상은 한것 같다.

그것도 내가 쉬고, 한가로이 소파에 너불러저셔 봤던 주말오후만 세어봐도 말이다.

혹자는 명작이라는 단어와 쿵푸허슬과는 전연~ 거리가 멀다고도 말할수잇지만, 난 어제 드디어 느.껴.버.렸.다.

딱히 부연할말도 없다. ㅡㅡ;;

ps
주성치,어제부로 당신을 내가 꼽는 명배우의 반열에 주저없이 세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자에 대한 태도  (0) 2008.01.29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0) 2008.01.20
The Jacket  (0) 2008.01.12
제 3세대 검색엔진들-퀸투라(quintura)  (0) 2008.01.10
각양 각색  (0) 2008.01.08
Posted by iamyhs
,

The Jacket

일상 2008. 1. 12. 06:33
아직도 그 짧은 대화와 편안한 분위기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엔딩 크레딧 후,여유있는 기분에 장교앞에서 연주할때의 그 주인공의 심경에 대한 서로 다른 감상을 주고받았다.

그게 지금도 선명하다.

The Jacket 앞 부분을 5분을 보고 난후, 애드리언 브로디 에 대한 내 생각이 조금 틀려졌다.

'제법 잘 어울리지 않는가'

딱 두편만(피아니스트,킹콩) 봤을뿐이지만,주류에 속하지 못한 유약한 학자풍 역할이 제격. 정도 였다.

보기보다(^^) 폭이 넓을지도 모르겟다 .


ps
....
이런 엄밀한 관점에서 보자면 <피아니스트>에서 감동적인 피아노 연주를 통해 독일 장교를 감동시키는 극적인 장면은 철회되어야 할 것이다
...

전체 원문 보기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0) 2008.01.20
다시보는 명작 '쿵푸허슬'  (2) 2008.01.14
제 3세대 검색엔진들-퀸투라(quintura)  (0) 2008.01.10
각양 각색  (0) 2008.01.08
새해 결심이란 이런거닷!  (0) 2008.01.02
Posted by iamyhs
,
퀸투라(quintura)

뭐가 3세대인줄은 모르겠다.

검색어로 iamyhs 를 검색해봤다.

'상당하군'

왼쪽의 태그 클라우드 처럼 나열된 단어옆에 마우스를 옮겨가보면,3세대인지는 모르지만, "편하긴 하군" 이란 느낌이 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보는 명작 '쿵푸허슬'  (2) 2008.01.14
The Jacket  (0) 2008.01.12
각양 각색  (0) 2008.01.08
새해 결심이란 이런거닷!  (0) 2008.01.02
2008년 1월 1일  (3) 2008.01.01
Posted by iamy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