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일상 2010. 1. 5. 07:43

발목이 빠질 만큼의 대설이다.채승이는 신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와 채승이의 합작품.나름 만족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atoil snow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님 손바닥 안  (0) 2010.01.16
그리고 또 다른 인연들  (0) 2010.01.12
느린 춤  (0) 2010.01.04
2009년 12월 31일  (2) 2009.12.31
눈 사람 만들기, 생각대로 잘 안된다.  (0) 2009.12.28
Posted by iamyhs
,

느린 춤

일상 2010. 1. 4. 07:17

SLOW DANCE


Have you ever watched kids
On a merry-go-round?

Or listened to the rain
Slapping on the ground?

Ever followed a butterfly's erratic flight?
Or gazed at the sun into the fading night?

You better slow down.
Don't dance so fast.

Time is short.
The music won't last.

Do you run through each day
On the fly?

Whenyou ash How are you? Do
you hear the reply?

When the day is done,
do you lie in your bed

With the next hundred chores
Running through your head?

You'd better slow down.
Don't dance so fast.

Time is short.
The music won't last.

Ever toldyour child,
We'll do it tomorrow?

And inyour haste, Not
see his sorrow?

Ever lost touch,
Let a good friendship die

Cause you never had time
To call and say, "Hi"?

You'd better slow down.
Don't dance so fast.

Time is short.
The music won't last.

When you run so fast to get somewhere
You miss half the fun of getting there.

When you worry and hurry through your day,
It is like an unopened gift thrown away.

Life is not a race.
Do take it slower.

Hear the music Before
the song is over.


느린 춤

회전목마를 타는 아이들을
본 적 있나요?

아니면 땅바닥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 있나요?

이리저리 팔랑거리는 나비의 날갯짓을 따라가 본 적 있나요?
아니면 저물어 가는 태양빛을 바라본 적 있나요?

천천히,천천히
너무 빨리 춤추지 말아요.

시간은 짧아요.
음악도 머지않아 끝나겠죠.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시나요?

"안녕하세요?" 라고 묻고는 대답까지 들으시나요?

하루가 끝나
잠자리에 누웠을 때

앞으로 할 백 가지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나요?

천천히,천천히
너무 빨리 춤추지 말아요.

시간은 짧아요.
음악도 머지않아 끝나겠죠.


아이에게 말해 본 적 있나요?
내일로 미루자고.

그렇게 서두르다가,
아이의 슬퍼하는 모습을 못 보셨나요?
연락이 끊겨서,
좋은 친구를 잃어버린 적이 있나요?

전화해서 "안녕?" 이라고 말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말이에요.

천천히, 천천히
너무 빨리 춤추지 말아요.

시간은 짧아요.
음악도 머지않아 끝나겠죠.


어딘가로 너무 서둘러 가다 보면,
그곳에 가기까지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의 반을 놓치게 돼요.

걱정과 조바심으로 보낸 하루는
포장을 뜯지도 못한 선물을 버리는 것과 같아요.

삶은 경주가 아니에요.
천천히 삶을 누리세요.

음악에 귀 기울이세요.
노래가 끝나기 전에.


삶이란 것이 풀어야 할 문제도 아니고 이겨야 할 게임도 아니란 것을 깨닫기만 하면 말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고 또 다른 인연들  (0) 2010.01.12
폭설  (2) 2010.01.05
2009년 12월 31일  (2) 2009.12.31
눈 사람 만들기, 생각대로 잘 안된다.  (0) 2009.12.28
그랬구나  (0) 2009.12.28
Posted by iamyhs
,

2009년 12월 31일

일상 2009. 12. 31. 21:55

가족과 저녁 식사로 마무리 지었다.

노트북을 반출하고, 삼성 서초사옥을 나섰다.잠시 후,2호선 강남역 3번 출구 역 앞에서 무의식적으로 뒤돌아보았다.

정확히, 2년 4개월이다.충분히 익숙해질 만한 기간이었다.

빙긋이 미소 지어주고 총총히 돌아섰다,후련하기 보다는 허허롭다.너무 익숙해지면 떨어지기도 쉽지가 않은 법이다.

그리고 2010년을 놀면서 시작하게 되었다.이것도 이채로운 일이다.


Impellitteri - somewhere over the rainbow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  (2) 2010.01.05
느린 춤  (0) 2010.01.04
눈 사람 만들기, 생각대로 잘 안된다.  (0) 2009.12.28
그랬구나  (0) 2009.12.28
Merry Chrismas  (0) 2009.12.25
Posted by iamyhs
,

네 식구가 모두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어 보았다.

잘 뭉쳐지지가 않아서, 근처 경비실 빗자루로 다 쓸어 담아서 해보았다.

눈양은 많은데 제대로 되지가 않았다. 아래만 펑퍼짐한 멋대가리 없는 눈사람만 만들어질 뿐이었다.


마지막 손 모양의 장식을 할려고, 근처 얇은 나뭇가지를 꺽엇더니,

"왜 자연을 훼손해~"

너털웃음을 터뜨렸다.아내도 민망한지 괜시리 같이 웃었다.

채승이 볼이 발그란게 보기가 좋았다.

처음 만들어 본 눈사람  치곤 영 아니었지만, 좋은 기억 꺼리다.

좀 제대로 만들어 보려면, 어디를 가야 하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린 춤  (0) 2010.01.04
2009년 12월 31일  (2) 2009.12.31
그랬구나  (0) 2009.12.28
Merry Chrismas  (0) 2009.12.25
STAY ON THESE ROADS  (0) 2009.12.23
Posted by iamyhs
,

그랬구나

일상 2009. 12. 28. 15:22

눈 밟는 소리가 기분 좋게 들리는 저녁 길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은 딸아이가 둘이었고, 난 아들만 둘이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도중에,또 다른 한 친구가 MS 본사에서 근무한다는 소식을 건네 들었다.

빙그레 웃음이 번진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반가운 소식이다.

그리고, 내게도 신선한 자극이 된다.

'언젠가는 자연스레 만나게 되겠지.니가 모르는 멀리서나마 반가운 마음을 전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12월 31일  (2) 2009.12.31
눈 사람 만들기, 생각대로 잘 안된다.  (0) 2009.12.28
Merry Chrismas  (0) 2009.12.25
STAY ON THESE ROADS  (0) 2009.12.23
비 오네  (0) 2009.12.23
Posted by iamy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