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459건

  1. 2013.07.29 새벽 2시 39분
  2. 2013.07.07 선천적 얼간이들
  3. 2013.06.29 Newsroom
  4. 2013.06.05 My Home
  5. 2013.05.27 두돌이 되었다. 2
  6. 2013.05.02 작은 아이
  7. 2013.03.07 음미할 만한 글귀
  8. 2013.03.01 3월이구나
  9. 2013.02.11 스마트 폰 중독
  10. 2013.01.14 한 발자국만 더 가보자

새벽 2시 39분

일상 2013. 7. 29. 02:00

곁에 자고 있는 둘째 아이의 뒤척임 때문인지, 아니면 아내의 코고는 소리가 갑자가 크게 들렸던지 잠이 깨었다.감기 기운이 있는 막뚱이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나온다.

방금 켠 불빛에 약간은 눈부신 눈으로 시계를 확인한다, 12시 7분. 

참 애매한 시간이다.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에 필요한 이북을 하나 둘씩 살펴본다, 기계적으로 코드 몇 줄을 타이핑해보고 웹브라우저로 확인.

'별로 재미없네. 뭐 할까.. '

이메일 확인, 그리고 오래만에 구글 이메일 내 계정을 Available로 바꿔봤다. 초록색 마크가 마치 '나 잠 안온다, 친구들아 거기 없냐' 라는 것 같다.내 지인 리스트의 마크들은 다들 오렌지 아니면 회색이다.

예전 하이텔 시절, 채팅방이 문득 생각난다. 하이텔이( 정확히는 파란 ) 폐쇄 될때까지 내 주된 이메일 계정이었기도 했었다. 이메일 몇기가로 올려줄께, 파란닷컴으로 이메일 바꿔라는 메일을 수 차례 받았지만 고집스럽게 바꾸지도 않았었다.

추억거리가 많았던 시절이었다. 

이제 새벽 3시가 가깝다, 오늘은 좀 피곤한 월요일이 될 것 같다.어떻게든 편안히 누워보자.그럼 잠 들겠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느낌이다.  (2) 2013.09.21
새벽 4시 1분  (0) 2013.09.07
선천적 얼간이들  (0) 2013.07.07
Newsroom  (0) 2013.06.29
My Home  (0) 2013.06.05
Posted by iamyhs
,

선천적 얼간이들

일상 2013. 7. 7. 17:23

어디서, 어떻게 링크를 클릭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우연히 "남자는 커도 얘라 그랬다" 라는 링크를 클릭햇던 것 같다.사실 이미 중요하지도 않다.

선천적 얼간이들 EP.37_토이 보이

그리고, 오늘 이 웹툰에 중독이 되어버렸다.이 웹툰에 인용되어 있는 You spin me around( like a record) 는 Dead or Alive의 80년대 올드팝이다. 이 웹툰 작가가 젊어보이는데 이 곡을 안다는 것도 좀 신기했다.

원곡의 뮤직비디오는 지금 보면.... 아니 이건 설명이 안된다, 그냥 한번 보면 무슨말인지 느낌이 온다. 마릴린 맨슨이 피처링한 곡이 좀 더 비트가 강하다.사실 이게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는 구미에 더 맛을 것 같다.

이 웹툰덕에 한참을 유쾌하게 웃었다.





You Spin Me Around (Like a Record) by Dead or Alive

Yeah I, I got to know your name
Well and I, could trace your private number baby
All I know is that to me
You look like you're lots of fun
Open up your lovin' arms
I want some

Well I...I set my sights on you
(and no one else will do)
And I, I've got to have my way now, baby
(and no one else will do)
And I, I've got to have my way now, baby
All I know is that to me
You look like you're havin' fun
Open up your lovin' arms
Watch out, here I come

*You spin me right round, baby
right round like a record, baby
Right round round round
You spin me right round, baby
Right round like a record, baby
Right round round round

I, I got be your friend now, baby
And I would like to move in
Just a little bit closer
(little bit closer)

**All I know is that to me
You look like you're lots of fun
Open up your lovin' arms
Watch out, here I come

[*Repeat]

I want your love
I want your love
[**Repeat]

[*Repeat and fade with ad lib]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4시 1분  (0) 2013.09.07
새벽 2시 39분  (0) 2013.07.29
Newsroom  (0) 2013.06.29
My Home  (0) 2013.06.05
두돌이 되었다.  (2) 2013.05.27
Posted by iamyhs
,

Newsroom

일상 2013. 6. 29. 16:29

미드 The Newsroom을 자막을 안 보고 이해할 수준이라는게 도대체 어느 정도인거야, 난 자막을 보고도 못 따라가겠다.

이제 1편을 봤지만, 꽤 흥미롭다.



NewsRoom시즌1 - 01화-10화.영문자막.zip

ps.

티스토리 글 작성시, YouTube 동영상을 간단히 넣을 수 있는 방식을 이제야 알았다. 글 작성시, 오른쪽 하단에 "플러그인" 탭을 클릭, 그리고 "YouTube" 를 클릭하면 아주 쉽게 넣을 수 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2시 39분  (0) 2013.07.29
선천적 얼간이들  (0) 2013.07.07
My Home  (0) 2013.06.05
두돌이 되었다.  (2) 2013.05.27
작은 아이  (0) 2013.05.02
Posted by iamyhs
,

My Home

일상 2013. 6. 5. 22:52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천적 얼간이들  (0) 2013.07.07
Newsroom  (0) 2013.06.29
두돌이 되었다.  (2) 2013.05.27
작은 아이  (0) 2013.05.02
음미할 만한 글귀  (0) 2013.03.07
Posted by iamyhs
,

두돌이 되었다.

일상 2013. 5. 27. 14:40

얼마 전 막뚱이두돌이 되었다.

우와~

이렇게 건강하게 잘 커준 막뚱이에게 감사한다.


가끔 아내에게 하는 말이지만, 셋째 만나려고 호주 온 것 같다.

어느 날 아내에게 어떻게 막뚱이를 만나게 된 걸까 라는 물음에, 아내가 너털웃음 터트리면서 하는 말이 걸작이었다.

"니들이 인생을 알어, 어디 한번 고생 한번 해봐라" 그러면서 나왔다나.

오늘 하루도 막뚱이는 부쩍부쩍 커간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wsroom  (0) 2013.06.29
My Home  (0) 2013.06.05
작은 아이  (0) 2013.05.02
음미할 만한 글귀  (0) 2013.03.07
3월이구나  (0) 2013.03.01
Posted by iamyhs
,

작은 아이

일상 2013. 5. 2. 16:20

작은 아이다.

등교길에 다시 한번 뒤를 돌아보면서 작은 손을 소심하게 흔드는 아이의 모습을 볼때면 가끔 안쓰러울 때가 있다.그러다 아이의 같은 반 친구를 만나기라도 하면, 금새 밝은 모습으로 장난 치면서 뛰어가는 모습에 내심 

'그래 아들아, 씩씩해라.' 그런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다, 그제서야 핸들을 돌리고, 악셀을 밟는다.

작은 아이다.

지극히 평범하고, 조그만 자기의 세계를 갖고, 나름의 눈과 귀로 세상을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

3월에 있었던 아이의 생일 파티때 나도 모르게 친구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 싶었나 보다. 10명쯤 되는 반친구들이 와서 같이 축하해주고 노는 모습에 정말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돌아보니, 둘째가 남모르게 서서히 자기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상당히 걱정스런 면이 드러났지만, 이 일도 잘 지나가리라 믿는다.

아마 두 아들들이 가장 힘든 과정을 겪었을꺼라 생각한다.그 큰 변화를 어떻게 잘 적응해왔는지 부모인 나로서도 잘 모를일이다.아이들의 성장통을 하나씩 지켜보면서, 아내와 나 역시 거기에 맞춰 같이 겪어가는 것 같다.부모로써 중심 잡기가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아내 말마따나, 이제 또 다른 시작이다.아니, 침대 귀퉁이에 대자로 누워자고 있는 아직 말도 못하는 막뚱이도 있다.

'막뚱아, 넌 알아서 커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 Home  (0) 2013.06.05
두돌이 되었다.  (2) 2013.05.27
음미할 만한 글귀  (0) 2013.03.07
3월이구나  (0) 2013.03.01
스마트 폰 중독  (0) 2013.02.11
Posted by iamyhs
,

음미할 만한 글귀

일상 2013. 3. 7. 15:06


성공하려면 성공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며,

행복하려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을 원하면서도 행복할 수 없는 조건과 상황속으로 스스로를 몰아간다.

모순된 말이지만, 

더 많이 행복해지기 위해

더 많이 불행해져도 괜찮다고 믿는 것이다.


그렇군.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돌이 되었다.  (2) 2013.05.27
작은 아이  (0) 2013.05.02
3월이구나  (0) 2013.03.01
스마트 폰 중독  (0) 2013.02.11
한 발자국만 더 가보자  (0) 2013.01.14
Posted by iamyhs
,

3월이구나

일상 2013. 3. 1. 03:55

그리고 또 소중한 인연들이 오고 간다. 이럴때 마다 늘 가슴 한켠이 휑하다. 

몇일 지나면 적응하겠지, 천천히 잊어가겠지.

어느새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에 나이가 보인다, 뭐 이것도 익숙해지겠지. 늘 그랬듯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아이  (0) 2013.05.02
음미할 만한 글귀  (0) 2013.03.07
스마트 폰 중독  (0) 2013.02.11
한 발자국만 더 가보자  (0) 2013.01.14
또 하루  (0) 2012.11.22
Posted by iamyhs
,

스마트 폰 중독

일상 2013. 2. 11. 17:16

늘~ 느껴왔지만 스마트 폰 중독이다. 그 즈음 아내 말을 빌자면 그래서 얘들이랑 같이 하는 시간이 주는 것 같단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한동안 될 수 있으면 스마트 폰, 타블렛으로 쓸데 없이 인터넷 접속하는 걸 줄이려고 했었다.긴 휴가 기간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멀어졌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 이제는 카페니 게시판이니 서핑하는 건 확연히 줄었지만, 바둑을 보는 시간이 엄청 늘었다.스스로 뭐 다른 것 하는 것 보다 나으니 그런식으로 합리화 하는 건 빠뜨리지 않고 말이다.

이제는 티비도  IPTV 단말기를 달고 나니, 여기 저기 스마트 기기 이다. 무척 편리해진 세상이지만, 반대로 가족끼리 오손도손 앉아서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다.

조금은 느리게 가는 것도 좋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미할 만한 글귀  (0) 2013.03.07
3월이구나  (0) 2013.03.01
한 발자국만 더 가보자  (0) 2013.01.14
또 하루  (0) 2012.11.22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TOP 10  (0) 2012.11.13
Posted by iamyhs
,

지금까지 직장 생활 하면서 처음 보낸 한달 휴가 였다.

세 아들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더 가까이, 더 많이 함께 했고, 아내의 삶을 다시 한번 곰곰히 들여다 본 계기가 되었다.그리고 거기에 비친 내 모습도 선명하게 알게 되었다.

이리 저리 놀러 다니고 한가하게 보내면서 아쉬웠던 점은, 한국에서 미리 이렇게 살았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내가 이렇게 이민을 결심하고 왔었을까, 그리고 내 어린 아들들에게는 한국적인 정취가 더 맞을 것 같은데 이 녀석들 의지와 무관하게 내가 이끌고 왔구나 싶었다. 

올 해는 내 가족, 자신에게 조금 더 시간을 할애 해야겠다, 아니 그렇게 사는 게 맞다. 그리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또 한가지 길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제 한 발자국만 더 내딛어보자, 그러면 자연스레 내가 품고있는 불안감의문들에 대한 답이 드러날 것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이구나  (0) 2013.03.01
스마트 폰 중독  (0) 2013.02.11
또 하루  (0) 2012.11.22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TOP 10  (0) 2012.11.13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0) 2012.11.13
Posted by iamy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