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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5.10 주말 밤
  3. 2014.05.03 분향재배
  4. 2014.04.12 오늘의 유머
  5. 2014.04.12 잘했다.
  6. 2014.04.06 여전히 하늘은 시릴정도로 파랗다
  7. 2014.03.18 호흡의 질이 틀리다
  8. 2014.03.09 다시 명상을 시작한다.
  9. 2013.12.26 Frozen (4)
  10. 2013.11.17 iPhone 개발 환경 세팅

"무슨 걱정이야, 나 여기 잘 있어"

둘째 준승이의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다.

전화기 너머,외할머니의 말을 대충 짐작은 하겠다. 


장모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이제 5살인 둘째가 그렇게 할머니의 마음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다.

잠시 후, 거실로 나온 아내에게 주니의 말을 전해줬다. 아내 역시, 소리 없이 큰 미소로 장모님에게 다시 전화를 한다.


아이의 다정함과 사랑스러움이 더없이 예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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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호아즘마 2014.07.15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분들이 한국에 다녀오셨나봐요..ㅎㅎㅎ
    그런데 막둥이가 한국에 남아 있나요?
    호주의 삶은 한국보다 만족도가 얼마나 높은가요?
    여기는 늘 같아요..단지 나이가 들어가니..몸이 그냥 힘드네요...ㅋ

    • BlogIcon iamyhs 2014.08.22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별히 바쁜 것도 없이,답글 달아야지 하면서도 이제야 답급 답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전 이미지 그대로여서, 몇 달만에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저는 다시 호주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얼마간 묘한 어색함이 있었는데, 슬슬 적응합니다.

      요사이 새삼스레 다시 배운 건, 참 사람 인생 모르겠다라는 겁니다.
      또 다시 불쑥 찾아가던가, 아님 한번 오세요. 차 한잔 더 하죠.

주말 밤

일상 2014. 5. 10. 06:25

특히나, 주말 밤이면 더 그렇다.

아내와 아이들이 없는 집이 더 크게, 더 차갑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사이 브리즈번에도 겨울이 찾아왔다.


짙은 초록색 케이스가 참 예쁘다. 글렌피딕 싱글 몰트 12년산.

케이스를 몇 번 돌려보고 난 후, 양주잔을 기울였다.

나도 모르게 한숨 같은 소리가 나온다.

'쓰네'

크리스탈 양주잔 밑에 뽀로로와 크롱이 웃고 있다.그 모습을 한동안 의미없이 응시하다, 다시 한번 기울인다.

'.. 확실히 쓰네'


이런 날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창문 밖 달빛은 시리도록 환하다.


얼마나 지났을까,꺼져있는 티비 브라운관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발견한다.알 수 없는 적막함이 집안 가득하다.

'뭐하고 있나' 


짧은 한숨을 토해내고, TvPad를 켰다.

영화, 드라마 이것 저것 놀러봐도, 5분을 넘기는 게 없다.


그러다, 제목이 특이한 걸 발견했다. 그 많은 드라마 리스트 중에, 제목이 가장 짧기도 하고, 흔하게 쓰이는 단어가 아니라 한번 더 호기심이 생겼다.

'밀회???'

그리고, 깊은 새벽에 접어들 때 까지,이 드라마를 보고 있다.

참 잘 만들었다. 이런 예민한 주제를 이렇게 잘 풀어내다니, 작가도 연출도 대단한 솜씨다, 싶다.


사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주요 장면마다 흐르는 피아노 선율이었다.이 겨울 밤,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특히, 극중 선재가 받은 리히터( 극중에선 리흐테르로 나온다 )가 반가웠다.한국에서나 호주에서나 내가 지니고 다니는 유일한 피아노곡이 바로 리히터가 연주한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2번이다. 많은 클래식 연주가 카피되고 지워졌지만, 이 연주곡만은 늘 그 자리에 있다.



드물게 늦게 일어 난 일요일, 대충 준비한 아침을 먹다 아내와 전화통화를 한다.

지금 뭐하고 있냐는 물음에, '드라마 밀회 보고 있다' 하니, 참 의외이고 재밌다는 듯이 '그렇게 재밌냐'고 묻는다, 날아갈듯이 가벼운 웃음과 함께.

아내는 이 드라마를 들은 적은 있어도, 보지는 않았나 보다. 

한번 봐 보라고 했다, 사실 아내가 어떻게 느낄지도 무척 궁금하다.


그렇게 지난 주말 사이 12화를 전부 봤다, 아마 이 드라마에 대해서는 한번 더 포스팅할 기회가 있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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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재배

일상 2014. 5. 3. 17:57

그 꽃다운 아이들의 사연을 하나 하나 접할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더 듣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은 소식이지만, 하나 하나 열어서 새겨넣을 수 밖에 없다.

이 만리타향에서 할 수 있는 건 분향 하고 절을 올리는 일 밖에 없구나.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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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머

일상 2014. 4. 12. 18:36

"다시 오긴 올거냐" 라는 물음에, 아내가 웃음 띤 목소리로 "갈꺼야" 라고 말한다.

그리고 덧붙이길,

"근데 수금이 잘 안되네" 라면서 아주 즐거운 웃음소리농담을 건넨다.

아내의 유머 감각이 톡톡 튀는 거 보니, 확실히 좋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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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일상 2014. 4. 12. 06:52

3월 9일에 다시 시작한 명상.

아침 저녁으로 최소한 10분 이상 마음을 가라앉힌다.좋은 습관을 하나 더 만들었다.

이제 세 달, 여섯 달, 일 년 정도 지속한다면 적지않은 변화가 생길것이다.

내 스스로 어깨를 두드리면서 "잘했어"라고 말해줬다.


물론, 여전히 어지럽고 사나운 마음이 불쑥 불쑥 고개를 내밀지만, 그 농도는 많이 옅어졌다.

그리고, 작지만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는데, 의미없이 보내는 시간이 줄었다.

가령, 아무 생각없이 스마트폰으로 카페를 접속한다던가, 페이스 북, 혹은 날이 선 댓글들을 보는 걸 자연스레 멀리하게 되었다.이것도 작아보이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변화이다, 어느 순간 '어' 하면서 깨닳게 되었다.그리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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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없으니 편하지?"

수화기 저 건너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 약간의 염려가 묻은 듯한 톤, 아니면 장난기 인가.

"아니" 짦막한 내 대답.


얘들 잘 갔느냐, 힘들었지, 처제도 고생했겠다, 형님은 어떻더냐, 어머니가 무척 좋아하시지 등등, 그리고 오늘 피곤하니 어서 얘들 재우고 잘 자라는 말로 전화를 끊었다.


가만히 소파에 몸을 뉘이고 멍하니 불빛을 올려다본다. 창밖엔 벌써 어둠이 짙게 드리웠다.

아무도 없다.

아니, 이 넓은 집에 나 혼자 있다.


안방, 아이의 방들을, 하나둘씩 열어본다. 레고 조각들, 책, 장난감 그리고 기저귀까지 치우고 정리한다.

다시 거실로 가서 이곳 저곳을 청소한다, 아내와 아이들의 체취와 흔적들이 여기저기 묻어있다.

좀 더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만족할만한 상태가 되었을 때,다시 소파에 몸을 뉘이고, 또 다시 멍하니 불빛을 올려다본다.


'이젠 뭘 하지'


갑자기 창가쪽에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투명한 유리창에 가운데 손가락만한 크기의 게코가 있다.조심스레 창가로 다가가 신기한듯이 그 앙징맞은 발가락 마디 마디를 살펴본다.

'하나,둘, 셋, 넷, 다섯,, 발가락이 다섯개구나..'

잠시 후,불쑥 생각난듯이 제 갈길을 가버린다.

게코도 가고 나니, 집안이 그 전보다 더 크게 보인다.


이번 한달은 조금 더 바쁘게 지내야겠다.



"My Immortal"


I'm so tired of being here

Suppressed by all my childish fears

And if you have to leave

I wish that you would just leave

'Cause your presence still lingers here

And it won't leave me alone


These wounds won't seem to heal

This pain is just too real

There's just too much that time cannot erase


[Chorus:]

When you cried I'd wipe away all of your tears

When you'd scream I'd fight away all of your fears

And I held your hand through all of these years

But you still have all of me


You used to captivate me by your resonating light

Now I'm bound by the life you left behind

Your face, it haunts my once pleasant dreams

Your voice, it chased away all the sanity in me


These wounds won't seem to heal

This pain is just too real

There's just too much that time cannot erase


[Chorus]


I've tried so hard to tell myself that you're gone

But though you're still with me

I've been alone all along


[Chorus]


...me, me, me.




"My Heart Is Broken"


I will wander 'til the end of time, torn away from you.


I pulled away to face the pain.

I close my eyes and drift away.

Over the fear that I will never find

A way to heal my soul.

And I will wander 'til the end of time

Torn away from you.


My heart is broken

Sweet sleep, my dark angel

Deliver us from sorrow's hold

(Over my heart).


I can't go on living this way

But I can't go back the way I came

Chained to this fear that I will never find

A way to heal my soul

And I will wander 'til the end of time

Half alive without you


My heart is broken

Sweet sleep, my dark angel

Deliver us


Change - open your eyes to the light

I denied it all so long, oh so long

Say goodbye, goodbye


My heart is broken

Release me, I can't hold on

Deliver us


My heart is broken

Sweet sleep, my dark angel

Deliver us from sorrow's h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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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의 질이 틀리다

일상 2014. 3. 18. 06:57

지난 9일부터 다시 시작한 명상법. 

오늘로써 9일째, 호흡의 이 틀리다. 

이번엔 분명히 달랐고, 다르고, 다를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정진하고 있다, 스스로 칭찬해도 좋다. 

새로운 습관 만들기에는 최소한 21일이 걸린다 한다, 이 시간만큼은 모든 눈과 귀를 닫고, 내 안의 또 다른 눈과 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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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하다.

다시 한발, 한발 내딛고 나아간다.

창밖의 꿀벌은 아침부터 부지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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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zen

일상 2013. 12. 26. 15:29

요즘 크리스마스 연휴라 한가한 나날이다.

오전에 아이들과 Frozen을 관람했는데,사실 난 감동 받았다. 큰 아이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나 보다, 둘째는 1시간 반이 넘어가는 영화는 조금은 지루해한다.

어쨋든, 뮤지컬 애니메이션 인대도, 맥이 끊어지지 않고 유머도 감동도 잘 살린 것 같다.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았던 장면은 왕비 "엘사"가 세상을 등지고 홀로 자신의 세상을 찾아가면서 노래하는 그 장면이었다.

이 노래 가사 마디,마디와 장면들이 끝가지 기억에 남아서 Youtube로 다운 받었다.

왕비 엘사가 환희에 찬 얼굴로 얼음 다리를 건너는 장면 부터, "Here I stand and here I'll stay" 라며 힘차게 발을 딛는 장면, 두손을 불끈쥐고 찬란한 세상을 향해서 도도하게 외치는 장면들이 너무도 좋았다.


The snow glows white on the mountain tonight

Not a footprint to be seen

A kingdom of isolation

And it looks like I'm the queen


The wind is howling like this swirling storm inside

Couldn't keep it in, heaven knows I've tried


Don't let them in, don't let them see

Be the good girl you always have to be

Conceal, don't feel, don't let them know

Well, now they know


Let it go, let it go

Can't hold it back anymore

Let it go, let it go

Turn away and slam the door

I don't care what they're going to say

Let the storm rage on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It's funny how some distance makes everything seem small

And the fears that once controlled me can't get to me at all

It's time to see what I can do

To test the limits and break through

No right, no wrong, no rules for me

I'm free


Let it go, let it go

I am one with the wind and sky

Let it go, let it go

You'll never see me cry

Here I stand and here I'll stay

Let the storm rage on


My power flurries through the air into the ground

My soul is spiraling in frozen fractals all around

And one thought crystallizes like an icy blast

I'm never going back, the past is in the past


Let it go, let it go

And I'll rise like the break of dawn

Let it go, let it go

That perfect girl is gone

Here I stand in the light of day

Let the storm rage on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하나를 더 꼽으라면 엘사가 동생 안나와 같이 부르는 이중창이다.



Anna:

[You don't have to protect me, I'm not afraid!]


Please don't shut me out again,

Please don't slam the door

You don't have to keep your distance anymore


'cause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I finally understand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We can fix this hand in hand


We can head down this mountain together

You don't have live in fear

'cause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I will be right here


Elsa:

[Anna...]


Elsa:

Please go back home, your life awaits

Go enjoy the sun and open up the gates


Anna: [Yeah, but —]


Elsa:

I know

You mean well, but leave me be

Yes, I'm alone, but I'm alone and free

Just stay away and you'll be safe from me


Anna (Elsa):

Actually we're not (What do you mean you're not?)

I get the feeling you don't know (What do I not know?)

Arendelle's in deep, deep, deep, deep snow


Elsa: What?!


Anna: You've kind of set off an eternal winter.. everywhere


Elsa: Everywhere?


Anna: Well, it's okay, you can just unfreeze it


Elsa: No, I can't, I — I don't know how!


Anna: Sure you can! I know you can!


Anna (Elsa):

'Cuz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I'm such a fool, I can't be free)

You don't have to be afraid (No escape from the storm inside of me)

We can work this out together (I can't control the curse)

We'll reverse the storm you've made (Anna, please! You'll only make it worse!)


Don't panic (There's so much fear)

We'll make the sun shine bright (You're not safe here)

We can face this thing together (No!)

We can change this winter weather

And everything we'll be — (I 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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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호아줌마 2014.02.13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전히 호주에서 잘 지내시네요..^^
    정말 오랜만에 궁금해서 블러그에 들어와 봤어요..
    아들 셋은 잘 크고 있는거죠..?ㅎㅎㅎ
    얼마전에 서누 결혼소식은 들으셨죠?(애가 결혼한거 같아서..ㅜㅜ)
    제가 꼭 호주를 한번 방문할게요..언.젠.가..ㅋ

    • BlogIcon iamyhs 2014.02.14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늘, 묻는 말이지만 잘 지내시나요? 작년에 한 수석에게 짧은 근황 건너들었습니다.

      저는 그 사이, 아내가 간단한 수술도 하고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부산했답니다.시간이 걸릴겠지만, 처제도 와줘서 도와주고 있고 차츰 좋아지고 있습니다.

      세 아들들은 감사하게도 잘 크고 있습니다.
      둘째가 이제 프렙들어가서 이제는 형과 같이 학교 다닌답니다.학교 가는 걸 아주 좋아라 합니다.
      아내말이,흙먼지 뭍히고 오는 모습이 그렇게 예쁠수 없다 하네요.

      서누는 카카오스토리 사진으로 간간히 소식 주고 받습니다.그 녀석 분위기가 한층 부드럽고 따뜻해졌더군요.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글을 다시는걸 보니,현재는 조금 뒤돌아보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 보이네요.

      오늘은 금요일! 이제 잠시 후에, 밥 해야겠네요. 또 봐요~

  2. 호호아줌마 2014.02.20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그렇지만 그냥 열심히 사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나쁜일이 없으면 잘 살아가고 있는거죠..

    아내분이 아프셨다니..그 먼 호주에서 힘드셨겠어요..ㅡㅡ;;

    과장님 보면 항상 긍정적이시고 배울점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을 해요.

    한국에 휴가라도 오실 확률은 거이 없어 보이고..ㅎㅎㅎ
    이제는 4명이 모이기 힘들겠죠?

    • BlogIcon iamyhs 2014.02.21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쁜 일 없다하니, 다행이네요.
      아마 아내와 얘들, 처제는 한국 들어갈겁니다.저는 휴가를 이번에 다 써버려서 좀 애매합니다.

      또 모르죠, 어느 날 제가 다시 왔습니다, 하고 연락드릴 일이 있을지도요.
      아참, 그 까칠한 녀석은 잘 사는지 통 연락도 없습니다.페이스북으로 가끔씩 간접적으로 소식만 보고 있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iPhone 개발 환경 세팅

일상 2013. 11. 17. 09:02

지금 까지 개발 하면서 한 회사 제품의 IDE를 이렇게 많이 써본 건 JetBrains 가 유일하다.

IntelliJ, ReSharper, AppCode 그 외. 이 회사의 제품군은 한번 손에 익히면, 다른 IDE는 점점 멀어진다.문자 그대로 대단하다. 

무엇보다 많은 Keymap 이 공통이다. 그래서, IntelliJ ( 혹은 AppCode, ReSharper ) 에 익숙하면 곧바로 해당 키맵을 다른 IDE 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 통일성이 주는 장점이 무척 크다.


Mac OSX 를 Vmware 위에 설치 후, Xcode 를 열고 Hello World를 타이핑 해봤다.

무엇보다 껄끄러운 건, OS나 개발 언어의 낯섦이 아니었다.처음 사용하니 이건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바로 키보드 배열과, IDE 가 손에 맞지 않았다.


AppCode 를 설치, 그리고 KeyRemap4MacBook 으로 Ctrl 키와 Command 키 세팅을 변경하니 조금 낫다.

SubVersion 에 빈 프로젝트를 카밋 하고, iPhone Programming: The Big Nerd Ranch Guide (Big Nerd Ranch Guides) 차례를 쭉 훑어봤다.

'이 책을 다 보긴 볼려나...' 내심 중얼거리면서, 오전 일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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