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수록 돌아가라

일상 2012. 10. 2. 08:58

바른 글을 올리고 싶다는 포스팅이 엿보인다, 그렇다 보니 너무 엄격해진 것 같다.

지인들에게 나의 7년 계획을 알렸다, 목표를 재 설정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자극이 되었다.

더불어, 급할수록 돌아가라.


그리고, 블로그의 글 포스팅 횟수가 줄어들수록 스스로 조금 더 엄해지는 걸 느낀다, 그렇게 경직될 필요는 없다.글 쓰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더 의미 있는 시간이다.


한 가지, 늘 정직할 것.요사이 내 자신에게 핑계거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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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 재 확인

일상 2012. 8. 29. 11:28

세 달 정도 팔굽혀 펴기, 그리고 마지막 한달은 명상 하기 였다.

팔굽혀 펴기는 한번의 40회는 도달했지만, 그 이상은 인내심 혹은 절제력이 부족, 아니면 게으름인지로 정체되었다.

그 사이 1주일은 하루에 50회를 넘기지 못했다.

명상은 한달 기간동안 4일을 건넜고, 명상 후 아침 식사까지는 평정심이 나아진 것을 체득했지만, 회사 오면 다시 평소의 나로 돌아온 걸 재확인 했다.


늘 그렇지만 또 다시 시작한다, 칭찬해줘도 좋다.그리고 다시 앞으로 세 달 동안 팔굽혀 펴기 다시 시작 한번에 50회를 목표한다.


그 사이 교훈이라면, 아침에 하지 않으면 저녁에는 그 두배 이상을 해야하고 그 이상 더 힘들다.그리고 은근히 가슴금육이 도드라진다.

덧붙여 확실히 하루 명상 10분이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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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일상 2012. 7. 23. 04:22

아이들과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ICE AGE 4.

큰 아이는 꽤 많이 알아 들을꺼라 이해하고 있다, 둘째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잘 안들리는 부분은, 다른 감각으로 이해하는 것 처럼 보였다.

꽤나 만족스런 시간이었고,이젠 둘째도 어느정도 따라오는 것 같으니 자주 올 것 같다.

그리고, 영화 시작하기 전 예고편 중의 하나가 EPIC 이다,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왔다. 


위 트레일러의 삽입곡이다


What if this storm ends?
And I don't see you
As you are now
Ever again

The perfekt halo
Of gold hair and lightning
Sets you off against
The planet's last dance

Just for a minute
The silver forked sky
Lit you up like a star
That I will follow

Now it's found us
Like I have found you
I don't want to run
Just overwhelm me

What if this storm ends?
And leaves us nothing
Except a memory
A distant echo

I want pinned down
I want unsettled
Rattle cage after cage
Until my blood boils

I want to see you
As you are now
Every single day
That I am living

Painted in flames
All peeling thunder
Be the lightning in me
That strikes relen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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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태도

일상 2012. 6. 6. 08:50

태도가 올바르다면, 모든 게 제 모습을 드러낸다.

올바른 긍정의 태도라면 그 자체로 훌륭하고,

올바른 부정의 태도라면 어떤 게 부족한지 선명히 드러낼 것이다.

지금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은 올바른 태도를 갖추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단지,알고 있지만  깨닫지 못하고 체득하지 못한 것이다.

허망한 욕망을 쫓지 말고, 화려한 겉 모습에 휘둘리지 말일이다.


오늘 부터 다시 명상의 시간을 늘린다, 최근 10년간( 써놓고 다시 봐도 감탄스런 기간이다) 하루 십분, 한달 넘게 명상을 지속했던 기간이 전무다,한번도 없었다.

현재 몸의 근육을 조금씩 늘리는 것 처럼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새롭게 가다듬는다.천천히 서둘지 말고, 핑.계. 대지 말고 가라앉힌다.

한달 후, 조금은 더 단정한 마음의 또 다른 내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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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

일상 2012. 6. 2. 04:50
'그래 내 입도 크다'





'한번, 두번, 세번.. 벌써 세번째 인가'

그 사이 내 마음에 드리웠던 불편한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게되었다.

내 어린 아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낯선 사람과 마음속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다는 그 사실이 내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던 것이다, 아니 조금은 슬프기도 하다.

잠시 둘만있게 해달라는 닥터 엠마의 눈빛에 방문을 닫고 내려오는 사이 나도 모르게 도리질을 한다,아이에게 버거운 일을 아이와 타인에게 떠민것 같다.

1층 로비의 직원에게 의례적인 미소를 보이고 쇼파에 앉았다.아이가 있는 방이 어디쯤인가 올려다 보다 아무 생각없이   그림의 주인공을 보고 있었다.

20분쯤 후 아이가 쿵쾅거리면서 뛰어 내려온다, 역시나 웃는 모습으로 재밌었냐는 말을 건네고, 다시 학교로 향한다.


이제 이 이상 더 만날 필요는 없어 보인다.조금은 타인의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했던 것이고,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자연스레 없어질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글쎄 이런 성장통은 없어지거나 그런게 아닐것이다.이미 한번 문이 열렷으니 어떤게 오고 가는지 유심히 살펴볼 일이다.

몇 달 전일이었다, 아마 아이는 그 일로 조금은 더 컸으리라 여겨진다.


그리고 지난 달 해변가에서 아이를 찾다가 멈칫 하면서 발견한 모습이다,실컷 아이들과 놀다가, 파도가 지난 자리 한가운데에 앉아서 바다를 쳐다보고 있었다.나 역시도 아이의 시선을 쫓아서 바라보았다.많은 생각이 스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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